오전 10시 탐라장애인복지관 다목적실서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2회 한라배 전국장애인바둑대회가 29일 오전 10시 탐라장애인복지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바둑협회가 주최하고 전국장애인바둑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 장애인 바둑 동호인 250여 명이 참가한다.
개인전은 바둑 수준에 따라 갑(3급 이상), 을(4~6급), 병(7~9급), 정(10급 이상)조로 구분해 치러진다.
전국시·도 대항전과 비장애인 어울림 단체전도 이날 함께 진행된다. 40여 명의 자원봉사자는 대회 진행을 도울 계획이다.
전남호 제주도장애인바둑협회장은 “바둑은 이동 제약, 신체적인 불리함을 받지 않는 건전한 여가활동”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는 물론 비장애인들과의 교류 확산 등 더 나은 여건에서 바둑활동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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