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규씨, ‘서울문학’ 신인상 수상
김상규씨, ‘서울문학’ 신인상 수상
  • 송현아 기자
  • 승인 2017.07.27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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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등단…심사평 “군더더기 없이 완성된 한 편”

[제주일보=송현아 기자] 김상규씨가 수필 ‘우람한 한라 산정기를 바라보며’를 통해 ‘서울문학’ 2017년 여름호 신인상을 수상, 수필가로 등단했다.

심사위원들은 김 수필가의 작품에 대해 “군더더기 없이 완성된 한 편의 수필로, 좌고우면할 필요조차 없이 김 작가의 수필을 기쁨 가득히 미소를 띄우고 선정했다”며 “앞으로 더욱 연마해 한국과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는 명작을 보이길 기원한다”고 평했다.

김 수필가는 “요즘 인생이 고목속 잔설로 남아 있으니, 아주 새롭게 마음을 정리하는 순간을 맞았다. 신인상 당선에 눈을 부비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그날을 바라보며 더욱 맥진(驀進)하고자하는 마음 가득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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