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이 바라본 제주 풍경
한국계 미국인이 바라본 제주 풍경
  • 송현아 기자
  • 승인 2017.07.26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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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종미술관, 30일 ‘바람과 돌과 해녀…’ 전시회 개최
Sea's Hallabong

[제주일보=송현아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왈종미술관에서 여름 특별 전시회를 준비했다.

왈종미술관은 오는 30일부터 8월 12일까지 한국계 미국인인 ‘Kim Mi Ri’ 작가의 ‘바람과 돌과 해녀, 제주도 풍경들’을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이왈종 화백과 ‘Kim Mi Ri’ 작가와의 특별한 만남으로 마련됐다.

평소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 일상 생활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관찰하며 작품 활동을 했던 작가는 18세기 한국인의 생활과 정신을 지혜롭게 표현한 신윤복과 김홍도의 그림에 감동을 받았다.

작가는 삶과 생활이 그림이 담겨있는 이왈종 화백을 찾아가 6개월간 직접 그림을 지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제주인의 삶과 생활모습을 담은 회화 20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미국으로 돌아가 제주에서 만든 작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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