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스트레스 훌훌…함께여서 더 즐거웠던 무대"
"학업 스트레스 훌훌…함께여서 더 즐거웠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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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2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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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우(서귀포중) 명예기자 – 서귀포중학교 가요제

[제주일보] 마지막 1학기 시험이 끝나고, 여름방학을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 20일 서귀포중학교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가요제가 열렸다.

가요제 참가자들은 무대에 오르기 전 예선을 거쳤다. 예선이 치러진 음악실에는 구경을 하려는 많은 학생들이 몰리는 등 가요제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

예선부터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고 랩과 발라드, 록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불렀다.

가요제 무대에서의 학생들의 노래는 너무나도 다양했다.

긴장을 해서 실수를 많이 하는 학생, 부끄러워서 노래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 학생도 있는 반면, 프로처럼 무대를 장악해 노래를 부르는 학생도 있었다.

한 학년의 무대가 끝나면 관람을 한 학생들은 투표를 해 참가자들의 순위를 매겼다.

그리고 학교 밴드부 ‘그룹사운드’팀이 수준급의 노래를 불러 학생들의 분위기를 띄우는 등 가요제가 열린 체육관의 열기가 대단했다.

공연 중간에는 MC를 맡은 학생들이 퀴즈를 내거나 ‘아재개그’를 선보이며 관람하는 학생들의 지루함을 해소해 줬다.

퀴즈를 맞힌 학생들은 학교 앞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상품으로 받기도 했다.

가요제가 끝나고 한 학생은 “이번 학교 가요제 프로그램이 너무나도 재미있었다”며 “다음 번에도 이런 가요제가 열린 다면 나도 한 번 참가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제주일보  webmaster@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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