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주·부산의 역사·문화 탐방…탐구내용 발표도 '호평'"
"대구·경주·부산의 역사·문화 탐방…탐구내용 발표도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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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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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대정고) 명예기자 – 1학기 역사·문화 주제탐구활동
대정고등학교는 지난 14~16일 대구·경주·부산 지역에서 ‘2017학년도 1학기 역사·문화 주제탐구활동’을 실시했다.

[제주일보] 대정고등학교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대구·경주·부산 지역에서 ‘2017학년도 1학기 역사·문화 주제탐구활동’을 실시했다.

첫 번째 날, 학생들은 대학탐방으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을 찾았다.

DGIST에서 학생들은 입시 정보를 얻고 물리·생명과학에 대한 자세한 설명까지 들었다. 그리고 학생들은 해인사로 향했다. 해인사에서 학생들은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해인사를 비롯한 팔만대장경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두 번째 날, 학생들은 첨성대와 경주박물관, 석굴암 그리고 불국사가 있는 경주로 향했다. 경주에서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우리나라의 유적이 있는 경주에 대한 설명과 그 유적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마지막 날, 부산 지역을 찾은 학생들은 국립해양박물관과 낙동강 에코센터를 방문했다. 국립해양박물관에서는 선박의 역사와 남극에 대한 설명, 그리고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고 기록돼 있는 자료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낙동강 에코센터에서는 낙동강과 멸종위기 종에 대해 배우며 직접 낙동강을 망원경으로 살펴보며 멸종위기종을 관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제주로 돌아온 학생들은 자신이 탐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 그리고 선·후배들 앞에서 발표를 하기도 했다.

13개 팀이 해인사 장경판전, 보존과학, 4대강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가 끝나자 우옥희 교장선생님은 “우리 학교 학생들은 정말 세상에 있어서 무서운 사람들이다”라며 “서로 협력을 해 서로 다른 주제를 남들에게 자신 있게 발표한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박수를 보내며 칭찬과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주제탐구활동을 경험했던 학생들은 보다 수준 높은 발표를 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참여한 학생들도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자신감 있게 발표를 했다. 2학기 때는 학생들이 더 열심히 준비해 지금보다 훨씬 수준 있는 발표를 할 것으로 기대해본다.

뉴제주일보  webmaster@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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