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 유도인들이 2017 하계 전국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겸 국제 유·청소년 파견선발전에서 선전을 펼쳤다.

제주 유도인들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전남 영광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이본(한라중 2)은 여자중학부 –48㎏급 결승전에서 안채연(원당중)에 허벅다리 한판패를 당해 아쉽게 은메달을 따냈다.

김민정(위미중 1)은 여중부 –45㎏급 결승에서 배유진(옥천여중)에 절반패해 2위를 차지했다.

자매인 강윤지(제주동여중 3)와 강민지(제주동여중 1)는 각각 여중부 +70㎏급과 –63㎏급 준결승전에서 장유경(진량중)과 허슬미(덕현중)에 아쉽게 져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고은별(남녕고 2)은 여자고등부 –63㎏급 준결승전에서 신채원(대구체고)에 누르기 한판패를 당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좌시안(함덕고 1)은 여자고등부 –45㎏급 준결승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