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카뎃 청소년 레슬링선수권대회 결승서 아카크로비보에 패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 레슬링 기대주 양성철(제주고 2)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양성철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7년 아시아카뎃 (청소년) 레슬링 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했다.
양성철은 이날 그레코로만형 46㎏급 결승전에서 아카크로비보(카자흐스탄)와 4-4 동점을 기록했으나 동점일 때 후취점 승리 원칙에 따라 아쉽게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앞서 양성철은 1회전에서 하조아지(사우디아라비아)를 3-2로 누른 후 준결승에서 야마지(일본)를 3-2로 제압해 결승에 진출했다.
양성철은 지난 2월 강원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17년 아시아카뎃선수권대회(만16~17세) 파견 선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제주고에서 사상 처음으로 레슬링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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