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추가 접수된 희생자·유족 심의·확정
[제주일보=변경혜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제주4·3중앙위원회가 24일 서울정부종합청사에서 6년6개월만에 열린다.
위원장인 이 총리를 비롯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박재승 4·3중앙위 소위원장 등 당연직 위원과 민간인 위원들이 참석해 지난 4일 소위원회에서 심의한 5차 희생자 추가신고(2012년12~2013년2월28일)를 통해 접수된 ▲희생자 및 유족인정, 중복결정자 심의, 희생자 및 유족결정취소와 ▲내년 70주년을 맞는 4·3 기념사업추진협의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제주4·3중앙위원회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지난 2011년 1월(16차) 마지막으로 열린 이후 2014년 5월 서면심의(18차) 이후 단 한차례도 열리지 않아 희생자심사가 중단되는 것은 물론 정부에서 일부 희생자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이념공세를 펴 제주도민들의 상당한 반발이 이어져왔다.
국무총리실 산하 4·3중앙위는 위원장인 국무총리를 비롯 총 19인으로 구성돼 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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