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신비, 그 아름다움을 화폭 속에
자연의 신비, 그 아름다움을 화폭 속에
  • 송현아 기자
  • 승인 2017.07.24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립미술관, ‘한라산, 오름 그리고 바다’ 소장품전 다음 달 6일까지
부상철 작 ‘좀녀일기’

[제주일보=송현아 기자] 제주의 푸른 오름과 한라산 그리고 바다가 고스란히 화폭에 녹아든다.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는 지난 18일부터 시민갤러리에서 소장품전 ‘한라산, 오름 그리고 바다’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제주를 관광의 섬이 되게끔 한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을 선보이고자 기획했다.

특히 제주의 자연을 소재로 한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개최하는 제주비엔날레 전체 전시 중에서 한라산을 소재로 한 작품들로만 구성될 ‘한라살롱’ 전시의 전초전 역할이기도 하다.

전시에는 강부언, 김영갑, 강태길, 이지유, 고남수, 고순철, 부상철, 김봄 등 8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제주도의 대표적 자연경관인 한라산, 오름, 제주바다 등을 꾸밈없이 회화, 사진 9점에 담아냈다.

인위적이지 않은 제주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화폭 속에 옮겨놔 자연 속에 동화된 작가들의 모습이 투영된다.

특히 고순철의 ‘한라산을 품다’ 작품은 한라산의 영험하고 신비로운 자태를 뽐낸다.

전시작품 중 이지유 작가의 ‘해녀길’은 처음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는 작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전시는 다음 달 6일까지 시민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다.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