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도당 "한진 지하수 증산안 통과 규탄"
국민의당 도당 "한진 지하수 증산안 통과 규탄"
  • 박미예 기자
  • 승인 2017.07.2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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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박미예 기자] 국민의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장성철)은 21일 성명을 내고 “한국공항㈜의 먹는샘물 지하수 취수허가량 증산 동의안이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것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도당은 “지난 5차례의 증산 요구에도 늘 도민 편에서 한국공항 지하수 증산을 불허해왔던 도의회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당연히 부결시킬 것으로 예상했었다”며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전원 일치로 동의안을 통과시킨 것은 지하수 공수체계를 일시에 무너뜨린 것으로 제주 지하수의 미래 보전을 걱정하는 도민들과 함께 강력 규탄하는 바”라고 피력했다.

국민의당 도당은 “이번 동의안 결정은 향후 계속해서 증산 요청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준 것이”이라며 “이제 본회의에서라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도당은 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번 동의안을 반대한다면 이번 상임위 통과에 반대를 하지 않은 소속 도의원에 대한 중징계를 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 도당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박미예 기자  my@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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