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속보=서귀포시 외돌개와 기차바위 사이 해상에서 발견된 여성 변사체는 정모씨(54‧여‧서귀포시)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21일 오후 1시19분쯤 외돌개와 기차바위 사이 해상에서 엎드린 상태로 발견된 여성 변사체에 대한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정씨는 황 녹색의 긴 바지를 착용하고 있었고 사망원인이 될 만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씨가 전날 대평 포구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모씨(45‧여)와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현재 수사팀이 주소지 등에 대한 탐문 활동을 벌이고 있다”라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폐쇄회로(CC) TV 등에 대한 행적 수사와 함께 다음 주 중에 부검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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