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기술인들의 축제, 자원봉사자가 이끈다
숙련기술인들의 축제, 자원봉사자가 이끈다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7.07.21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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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주특별자치도 제52회 전국기경기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

[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오는 9월 제주에서 첫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를 미소로 이끌어 갈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지사장 김혜경)는 21일 제주고등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2017 제주특별자치도 제52회 전국기경기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자원봉사단은 제주한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제주고등학교, 한림고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학부모, 제주도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 지역 자원봉사단체 회원 2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원희룡 지사는 "우리나라가 산업 강국, 기술 강국이 되는 과정에서 제주가 소외됐던 것이 사실"이라며 "기능경기대회를 제주에서 처음으로 열게 된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세심한 손길과 미소가 제주를 글로벌 산업의 중심지, 기술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제주도, 제주도교육청 주최, 제주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 제주특별자치도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9월 4일부터 8일 동안 제주고등학교 등 도내 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폴리메카닉스 등 50개 직종에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1901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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