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 구상권 철회 전환점 마련되나
해군기지 구상권 철회 전환점 마련되나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7.07.2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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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수석, 21일 제주 방문해 원희룡 지사-신관홍 의장 등과 면담 예정 주목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일보=김태형 기자] 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이 21일 제주를 찾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어서 해군기지 구상권 철회 등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지 주목되고 있다.

하 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 국민인수위원회 방문단과 함께 제주도청과 도의회에서 원희룡 지사와 신관홍 도의회 의장 등과 잇따라 면담을 갖는다.

원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4·3 해결 국가 책임 약속 이행 ▲제주특별자치도의 제도적 완성 ▲해군기지 구상권 철회 및 공동체 회복 지원 ▲제2공항 조기 개항 ▲동북아 환경수도 육성 지원 ▲면세점 송객수수료 관련 법령 제정 등 지역 현안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하 수석이 국민 통합 등을 위한 사회정책 전반에 대한 대통령 보좌 업무를 맡고 있다는 점에서 최대 국책사업 갈등 현안인 해군기지 해법에 대해 입장을 밝힐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하 수석은 이날 면담에 이어 도내 시민단체 원로 및 중장년 대표와 간담회를 갖는가 하면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제주 사회혁신 컨퍼런스에서 플로어 토론 ‘사회혁신수석에게 듣는다’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형 기자  sumba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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