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국제사회에 대한 테러”
박 대통령 “국제사회에 대한 테러”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5.11.1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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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프랑스에 조전…깊은 애도 전달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프랑스 최악의 테러사건에 대해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프랑스 국민들에게 조전을 보내고 깊은 애도를 표하며 반테러 입장을 강하게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전날 파리에서 벌어진 연쇄테러에 대해 “귀국에서 동시 다발적인 테러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는 비보를 접하고 충격을 금할 수 없으며, 저와 우리 국민의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위로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함께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면서 “아울러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테러는 반문명적이고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고 용납되어서도 안 될 것”이라며 “금번 테러는 프랑스뿐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공격행위로서, 우리 정부는 테러 근절을 위한 프랑스 정부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하고, 유엔 등 국제사회에서의 테러 척결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박 대통령은 “올랑드 대통령님의 리더십 하에 프랑스 온 국민이 금번 테러로 인한 충격과 슬픔을 조속히 극복하시길 기원하며, 우리는 프랑스와 프랑스 국민들에게 대한 강한 유대감을 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서울 변경혜 기자>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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