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실종선원 잇따라 발생
제주 해상서 실종선원 잇따라 발생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7.07.20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제주 해상에서 선원이 바다에 빠져 실종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0일 오전 11시 11분쯤 제주시 우도면 북동쪽 33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추자도 선적 유자망 어선 G호(44t, 승선원 10명)의 선원 장모씨(48·부산)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제주해양경비안전서로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제주해경서는 1500t급 경비함정 등 경비함정 4척과 어선 1척, 관공선 1척 등을 동원해 실종 추정 지점 주변을 광범위하게 수색하고 있다.

이보다 앞선 이날 오전 10시1분쯤에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항 북동쪽 11km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경북 울진 선적 채낚기어선 M호(29t, 승선원 13명)의선원 정모씨(63·포항)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해경으로 접수되기도 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300t급 경비함정 등 경비함정 3척과 어선 3척, 관공선 4척, 헬기를 동원한 끝에 낮 12시22분쯤 정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강씨는 현재 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으며, 생명이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