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들에게 바치는 시의 노래
해녀들에게 바치는 시의 노래
  • 송현아 기자
  • 승인 2017.07.18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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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선 시인, ‘해녀들’ 발간

[제주일보=송현아 기자] 허영선 시인이 해녀의 숨비소리를 담은 시집 ‘해녀들’을 발간했다.

허 시인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세 번째 시집에는 온전히 해녀들을 위한 시이자 해녀들에게 바치는 시로 가득하다. 

시집은 ‘울 틈 물 틈 없어야 한다’는 부제로 역사의 격랑에 내몰린 제주 해녀들 각각의 이야기를 담은 1부 ‘해녀전’과 ‘사랑’을 키워드로 해녀의 삶을 아우른 2부 ‘제주 해녀들’로 구성됐다.

허영선 시인은 1980년 ‘심상’ 신인상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추억처럼 나의 자유는’, ‘뿌리의 노래’,‘제주4·3을 묻는 너에게’ 등 다수의 시집을 내고 현재 한국작가회의 회원, 제주4·3연구소 소장, 제주대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도서출판 문학동네·8000원.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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