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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선거구 획정 여론조사 발표 앞당길 듯도내 전지역 대상 대면면접…25일 이전 결과 발표
박미예 기자 | 승인 2017.07.17

[제주일보=박미예 기자] 내년 6·13 지방선거에 적용될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선거구 획정의 향방을 결정할 도민 여론조사가 실시되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여론조사 결과 발표 시기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돼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도는 최근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회 등과 가진 간담회 결과에 따라 도의원 선거구 획정에 대한 도민 의견수렴 여론조사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여론조사 결과는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반영, 의원 입법 발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결과에 따라 사실상 도의원 선거구 획정 및 정수 조정의 향방이 판가름날 것으로 보여 최종 결과에 벌써부터 지방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여론조사는 도내 2개 전문 조사 기관이 맡아 만 19세 이상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질문 방식은 도내 전지역 대상 대면면접으로, 대상자들에게 여론조사의 취지와 내용을 안내하고 문항 순서를 변경하는 등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문항은 도의원 정수를 현원 41명에서 43명으로 2명 증원, 정수 41명을 유지하며 교육의원 폐지, 정수 41명을 유지하며 비례대표 비율 축소 등 3가지다.

앞서 제주도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난 1월 실시한 도민 여론조사에서는 도의원 정수 41명에 대해 53%가 ‘현행유지’를 선택했다. 증원은 33%, 감원은 14%의 응답률을 보였다.

한편 제주도는 당초 이번 여론조사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으나 발표가 예정보다 앞당겨질 전망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자세한 시기를 공개하지는 못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라며 “여론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이에 따르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이달 중에는 의원 입법 발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예 기자  my@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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