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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행복주택 공급 시동...1호 연내 '첫 선'LH 제주본부, 봉개지구에 280가구 규모 행복주택 공급...12월 중 입주자 모집 등 공공임대 공급 확대
김태형 기자 | 승인 2017.07.17

[제주일보=김태형 기자] 제주시 봉개동에 건설되는 도내 첫 행복주택이 올 연말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280가구 규모로, 국민임대 260가구와 함께 입주자 모집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안근)는 올 하반기에 제주시 삼화지구와 봉개지구 등에 848가구 규모의 공공임대 아파트를 입주 또는 공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들 공공임대 아파트에는 도내에서 공급되는 행복주택 1호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제주시 봉개지구 단지에 조성되는 행복주택은 280가구로, 12월 중 입주자 모집이 이뤄질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로 부담이 적다는 게 최우선 장점이다. 입주자격은 도내 소재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과 졸업 후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및 재취업 준비생,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65세 이상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으로, 모두 무주택자이거나 무주택세대 구성원이야 한다.

봉개지구에는 행복주택과 함께 260가구 규모의 국민임대도 함께 공급된다. 또 제주시 삼화 1-1블럭에 건설 중인 10년 공공임대 560가구는 12월부터 입주 계획으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LH 제주본부는 현재 영구임대와 국민임대, 공공임대 등 18개 단지에서 총 1만494가구를 공급해 관리하고 있는데, 이번 공공임대 확대 공급과 맞물려 불법 전대행위를 강력 단속할 방침이다.

LH 제주본부 관계자는 “공공임대 주택은 관계 법령에 따라 임차인 본인이 반드시 거주해야 하며, 불법 전대행위가 엄격히 금지돼 있다”며 “9월부터 강력 단속에 나서 위반 적발 시 고발조치 등 강력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형 기자  sumba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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