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선 시인, 시집 ‘바람의 변명’ 출간
[제주일보=송현아 기자] 김순선 시인이 자연을 노래한 시집 ‘바람의 변명’을 펴냈다.
시집에는 ‘저토록 가벼운 것은’, ‘동백꽃 해녀’, ‘바람의 변명’, ‘바람은 못다 한 어머님의 말씀’ 등 총 4부로 나눠 40여 편의 시를 수록했다.
김 시인의 시는 대부분 자연과의 대화 혹은 자연을 매개로 한 성찰들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김 시인의 시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세계를 읽고 있으며, 자연의 재현을 통한 미적 쾌감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수록된 ‘꽃잎만 너울너울’과 ‘진지동굴’은 역사적 현장을 노래하고 있다.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
Tag
#N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