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정용기 기자] 아모레퍼시픽미술관(관장 전승창)은 지난 8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현대미술프로젝트 ‘ap맵 2017 제주’ 기획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p맵 전시회는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해 공공미술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 시작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공공미술 야외 프로젝트다.

이번 ap맵 전시회는 제주의 신화와 전설을 주제로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회를 통해 16팀의 작가들이 제주의 여러 지역을 답사하면서 장소에 얽힌 설화를 탐구하고 영감을 얻어 제작한 현대미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작품들은 조각, 설치, 건축, 사운드 등 다양한 장르를 이루고 있다. 또 작품이 설치될 장소까지 선별해 작품과 주변 경관이 어우러질수 있도록 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홈페이지(museum.amorepacific.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