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도청 소속 레슬링 선수 김형주가 2017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형주는 지난 7일 태릉선수촌 필승관에서 열린 2017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4차선발전에서 오혜민(부산시체육회)를 누르고 국가대표 선발을 확정지었다.

김형주는 이날 4차선발전 여자일반부 자유형 –53㎏급에서 오혜민을 3-0으로 누른데 이어 5차선발전에서도 6-0으로 압승했다.

이에 앞서 김형주는 강원도 평창군 평창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3차 선발대회에서 2승1패로 최종선발전에 진출했다.

김형주는 다음 달 21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7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