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부남철기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확인하세요.”

제주시는 스마트폰을 통해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에 관한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사전’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배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재활용품 분리배출 사전 앱은 알람시간을 설정하면 재활용품 배출일을 놓치지 않도록, 설정된 시간에 오늘의 배출품목과 배출가능 시간을 알려준다.

앱은 또 시민들이 재활용품인지 일반쓰레기인지 분류하기 어려웠던 라면봉지, 빨대 등의 품목을 검색을 통해 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재활용품 사전 기능과 쓰레기 불법투기 즉시 신고 기능, 대형폐기물 신고절차 및 수수료 안내 등의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설치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 스토어에서 ‘제주시 재활용품 분리배출 사전’을 검색해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앱에 클린하우스 위치 서비스, 각종 쓰레기 관련 정책 정보 즉시 알림 등 시민 생활 편의 기능들을 계속 추가할 계획이다.

양철안 제주시 환경미화담당은 “지난 1일부터 본격 시행된 재활용품 요일별 분리배출제에 맞춰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앱을 배포하게 됐으며, 많은 시민들이 앱을 활용해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배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