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작가회의, 2017년 여름호 발간
제주작가회의, 2017년 여름호 발간
  • 송현아 기자
  • 승인 2017.07.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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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송현아 기자] ㈔제주작가회의(회장 김수열)가 계간 ‘제주작가’  2017년 여름호(57호)를 발간했다.

여름호에는 회원들의 시와 시조 작품 20여 편과 단편소설 3편을 비롯해 평론, 서평 등을 실었다.

특히 특집으로 ‘제주∙여성∙문학’이라는 주제로 제주 여성작가의 문학, 제주의 여성주의 문학, 제주문학 속의 여성 등 문학적 재현 대상으로서 제주여성과 여성 작가들의 실존적 목소리를 담았다.

또 제주문학에서 나타나는 제주여성의 모습과 창작 지면에서 미처 다 이야기하지 못했던 ‘여성’ 문인으로 제주에서 활동하는 소회를 들어보았다. 

‘인터뷰’에서는 김연미 시인을 소개하며 ‘공감과 연대’에서는 지난 호에 이어 오키나와의 사회 문제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내면서 일본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오키나와 작가인 메도루마 슌의  ‘무지개 새’를 곽형덕 번역가의 번역으로 실었다.

성산읍 고성리와 신양리를 찾아 떠나는 ‘길 따라 떠나는 김광렬의 제주기행’과 심우성 민속학자의 ‘북 이야기’에서는 故안사인 심방의 흔적이 남아있는 북과 북채, 북틀을 소개한다. 이 밖에 시를 쓰는 음악인인 사이의 글도 만나볼 수 있다.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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