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정용기 기자]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지난 27일부터 인도 여행 전문 TV채널인 ‘Travel XP’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성산일출봉과 만장굴 등 세계자연유산을 비롯해 해수욕장, 잠수함, 요트투어 등 인도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올레코스 걷기, 스파, 레저 활동 등 고부가가치 콘텐츠를 홍보해 중산층을 겨냥한 장기체류형 상품 개발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Travel XP는 매주 약 220만명의 인도 중산층이 시청하는 현지 여행전문 방송매체로 알려졌다. 이 매체를 통해 오는 10월 이후 30분의 에피소드로 방영될 예정이다. 또 항공 기내 방송영상에도 활용된다.
제작 프로그램은 인도 외에도 영국과 캐나다, 스리랑카, 모리셔스, 중동 등 여러나라에 송출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비롯해 다양한 레저 활동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인도 관광객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