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도 꿈나무들 ‘유쾌한 메치기’
제주 유도 꿈나무들 ‘유쾌한 메치기’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06.27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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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서 무더기 메달 합작
보목초 신유미·제주서초 오상우·납읍초 김세림 金
신유미(보목초 4) 학생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제10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무더기 메달을 합작했다.

제주도선수단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 등 모두 16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남자초등부 개인전에서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고 여자초등부 개인전에선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와 단체전에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제주도선수단은 여자중학부 개인전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손에 넣었으며 여자일반부에선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제주 유도 꿈나무 신유미(보목초 4)는 여초부 –36㎏급 결승전에서 이유진(석수초)을 지도 반칙 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해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했다.

이에 앞서 신유미는 준결승전에서 권나라(강원 간성초)를 누르기 한판으로 제압해 결승에 진출했다.

신유미는 지난 3월 열린 제2회 순천만국가정원컵 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남초부 –42㎏급에 출전한 오상우(제주서초 6)는 결승전에서 조성모(경기 청계초)를 허리후리기 절반승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상우는 준결승전에서 배범준(대구 태현초)을 허박다리후리기 절반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오상우는 지난달 충남에서 치러진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바 있다.

남초부 –66㎏급에 나선 김세림(납읍초 6)은 결승에서 강지재(충북 흥덕초)를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꺾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동남초는 여초부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인천 삼산초에 1-2로 져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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