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9일까지 프로그램 진행
[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7월 9일까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토성’ 관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문과학문화관 주관측실에서 400㎜ 천체망원경을 통해 토성을 관측하고 보조관측실에서 목서과 봄‧여름철 별자리를 관측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토성은 태양계에서 목성 다음으로 큰 행성이며, 지름은 지구의 9배, 부피는 760배에 달한다. 또 대부분 얼음과 암석으로 이뤄진 아름다운 고리를 가지고 있다.
천문과학문화관은 낮 시간에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관측할 수 있고 날씨가 흐려 관측이 되지 않을 경우 관측실에서 추억을 담은 사진촬영으로 대체한다.
이와 관련 천문과학문화관 관계자는 “지난 15일 초저녁 무렵부터 천문현상인 토성의 충(태양-지구-토성 순서로 위치한 때)에 도달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토성을 오랫동안 관측할 수 있는 시기”라고 말했다.
문의=064-739-9701~2.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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