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개별주택 특성조사 실시
제주시 개별주택 특성조사 실시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7.06.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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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지방세 및 국세의 과표로 적용될 개별주택 가격산정을 위한 기초자료인 개별주택 특성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주택가격 형성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주택부속토지의 이용 현황, 주거용 건물의 구조 등 주택특성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조사해 산정하게 되며 항공사진 도면 및 현지 조사한 주택특성에 대한 사진 등을 활용해 정확한 주택가격 조사·산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지난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의 기간에 개별주택의 부속토지가 분할 또는 합병이 이루어진 개별주택, 신축·증축된 개별주택, 비주거용에서 주거용으로 용도변경된 개별주택 1850여호이다.

조사대상 유형은 토지의 분할·합병된 주택 170호, 신축 1300호, 증축 160호, 용도변경 40호, 기타 180호로 전년 6월 1일 기준 대비(1472호) 25.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조사를 오는 30일까지 완료하고 7월 17일까지 가격을 산정한 후 7월 28일까지 한국감정원의 산정가격 검증을 거칠 예정이다.

이어 8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20일간 주택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수렴을 거친 후 제주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통해 9월 29일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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