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5일까지 절물자연휴양림 방문객 수는 35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13%증가한 것이다.

절물자연휴양림 방문객 수는 2014년 54만명, 2015년 63만명, 지난해 75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올해는 8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시는 방문객 증가에 따라 올 상반기 총 7억원을 투입해 숲속의집 8객실의 리모델링사업과 장생의 숲길 3km구간 정비 및 데크시설 147m 조성 등 숲길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자체소방교육을 실시하였고 산책로 풀베기 작업과 평상보수 등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한편 절물자연휴양림측이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만족도는 올 1분기 93%, 2분기 92.6% 등이었으며 재방문의사를 밝힌 이용객은 99%에 달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