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여자수영부 ‘금빛 물살’ 가르다
제주시청 여자수영부 ‘금빛 물살’ 가르다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06.2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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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회 동아수영대회 단체전 계영 400·800m 金
최종합계 90점 ‘종합 우승’…이희은·박나리 3관왕
제89회 동아수영대회가 26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폐막된 가운데 종합우승을 차지한 제주시청 여자수영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시청 여자수영부가 제89회 동아수영대회에서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시청 여자수영부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90점으로 종합우승의 영예를 누렸다.

황서진과 정유인, 이희은, 박나리로 구성된 제주시청팀은 여일부 계영 400m에 출전해 3분51초26의 기록으로 경북도청과 안양시청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서진과 정유인, 이희은, 박나리는 계영 800m에서도 8분27초14로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단체전 강팀임을 재입증했다.

이희은은 개인혼영 200m에도 출전해 2분18초33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자유형 200m에 출전한 박나리도 2분1초74를 기록해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3관왕에 올랐다.

배영 200m에 출전한 함찬미와 고수민은 각각 2분15초48과 2분16초87의 기록으로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혼계영 400m에 나선 고수민, 이은지, 박나리, 정유인은 4분11초24를 기록해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황서진은 접영 50m에 출전해 27초66을 기록, 박나리는 접영 100m에서 59초82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은지는 평영 50m에 나서 32초6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다이빙 남자일반부 플랫폼싱크로에 출전한 윤연수·강민범(제주도청)은 320.94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고현주(제주도청)는 여일부 플랫폼다이빙에서 276.75점을 획득해 2위에 올랐다. 고성권(제주도청)은 남일부 플랫폼다이빙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신형근(서귀포시청)은 평영 50m와 100m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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