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5개 영세 車 정비 업체 '착한 정비' 불황 극복
제주 15개 영세 車 정비 업체 '착한 정비' 불황 극복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7.06.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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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JDP, 도내 최초 프랜차이즈 형태 서비스망 구축…기간보증제 등 서비스 향상 제공

[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제주도내 영세 자동차 정비 업체가 뭉쳐 향상된 기술력과 서비스를 제공, 불황 극복에 나섰다.

도내 15개 영세 자동차 정비업체로 구성된 주식회사 제이디피 모터스(대표이사 오정봉, JDP MOTERS)는 국내 최초로 애프터 마켓용 ‘품질 보증 제도(정비, 상품, 관리)’와 전용 전산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맞춤형 자동차 정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들은 ‘도내 최초 프랜차이즈 형태 서비스망’을 통해 부품 교체 시기부터 도입하는 ‘기간 보증제’와 도내 모든 지역 사후관리(A/S)망으로 향상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은 또 자동차 연수원과 연구시설, 부품 및 물류 센터 등을 운영해 전기자동차 보급 등 정비 시장의 변화에 따른 자체 기술 배양과 부품 비용 절감으로 경쟁력을 높인다.

이들은 다양한 지역 단체에 무상점검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장애인 단체와 협약 등을 통한 가격 할인 등 사회 환원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들은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에 있는 본사에서 도내 15개 지점 오픈식을 개최했다.

오정봉 대표이사는 “제이디피 모터스는 도내 정비업소의 생존과 공생을 위해 정비업을 하는 대표들이 만든 자동차 정비 관련 전문 법인회사”라며 “최고의 기술과 물류 운영 시스템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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