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26일 풍수해 재난발생을 대비한 수방자재 관리 실태 점검을 완료하고 수방자재와 응급복구용 장비를 읍‧면‧동에 추가적인 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실태 점검 결과 수방 자재는 대부분 읍‧면‧동에서 양호하게 관리됐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읍‧면‧동 특성에 따라 최대 피해 상황을 대비한 수방장비를 추가로 확보해 우의와 장화 등 16종을 추가로 배치했다.

또 작동되지 않는 양수기와 기계톱 등 응급복구용 장비에 대해서는 물품관리조례에 따라 불용품 폐기‧해체 조치하고 추가로 모터펌프, 기계톱, 엔진 고지톱 등의 장비도 추가 지원했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장비 추가 배치는 재난관리기금 2000만원으로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난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