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고층건물에 설치된 승강기 2805대를 대상으로 다음달 31일까지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승강기 안전관리자의 안전관리 기록유지 등 법적 의무 이행 여부이며 시민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승강기에 대한 법 규정, 작동불응 시 행동요령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유지관리업체의 월별 자체점검 결과 긴급한 수리가 필요한 승강기는 승강기안전공단과 합동 점검 후 필요한 조치를 이행하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한다.
또 에스컬레어터 역주행 사고에 대비해 지역 내 8개 시설에서 운행 중인 승강기 46대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1월부터 6월 현재까지 운행 유효기간이 초과했거나 정기검사에 불합격한 승강기 15대에 대해 운행정지 명령 처분을 내렸다.
[제주일보=한국현 기자]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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