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하나로 제주와 세계가 ‘들썩’
음악 하나로 제주와 세계가 ‘들썩’
  • 송현아 기자
  • 승인 2017.06.25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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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우스콘서트 7월 한달 간 ‘2017 원먼스 페스티벌’ 개최…제주서 4곳 진행
전문 아코디언 연주자 알렉산더 쉐이킨

[제주일보=송현아 기자] 7월 한달 간 제주를 비롯해 전세계 30여 개국에 ‘음악’이 흐른다.

더하우스콘서트(대표 박창수)는 지난해에 이어 한국·중국·영국·독일·스페인·미국 등 세계 30여 개국에서 ‘2017 원먼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단단한 문화적 토양을 우리 스스로 만들자는 일종의 ‘문화운동’ 성격을 띄고 있으며, 전세계 아티스트와 기획자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만들어졌다.

올해 축제에는 피아니스트인 이경숙 연세대 음대 명예교수, 색소포니스트 강태환, 소리꾼 장사익, 오케스트라 아르티제, 현대무용단 모던테이블, 연극인 심철종 등 무용, 연극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초등학교부터 카페, 갤러리, 공원 등 다채로운 공간이 무대가 된다.

제주에서는 다음 달 5일과 29일, 30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5일 함덕초등학교 선흘분교장에서는 전문 아코디언 연주자인 알렉산더 쉐이킨과 바이올리스트 김소정이 무대를 꾸민다. 29일 제주현대미술관과 이담갤러리에서는 콘서트가 열린다. 현대미술관에서는 로디 스키핑과 르 콜렉티브, 마로, 서순실 심방이 동서양을 아우르는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이담 갤러리에서는 피아니스트 김현아가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을 선사한다.

30일 제주 테이크5 재즈클럽에서는 클로드 샤 콰르텟(4중창)이 세련된 재즈 음악으로 무대를 꾸민다. 입장료는 공연별로 무료부터 2만원까지 다양하다.

자세한 사항은 원먼스 페스티벌 홈페이지(onemonth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2-576-7061.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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