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장등록업체 전수조사 실시
제주시 공장등록업체 전수조사 실시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7.06.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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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는 관내 493개소의 공장등록업체에 대해 지역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공장등록업체의 체계적인 관리 및 정확한 공장 통계 작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해당 공장의 운영실태, 생산 판매현황, 관련 법 위반여부, 기업 애로사항 등 기업의 전반적인 실태를 조사할 예정이며, 제조업 창업을 준비 중인 사업자에 대해는 창업사업계획승인 절차 등을 적극 안내 및 홍보해 제조업 창업의 활성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창업사업계획승인, 공장설립승인 및 공장등록업체이며, 특히 창업사업계획승인업체로서 ▲승인일로부터 4년이 경과 시까지 공장설립 완료신고를 미이행헌 사업장 ▲승인일로부터 3년 경과 시까지 미착공한 사업장 ▲착공 후 1년 이상 공사를 중단한 사업장을 중점적으로 조사해 나갈 방침이다.

조사기간은 동지역을 제외한 동부 읍ㆍ면지역은 오는 30일까지고, 동지역을 포함한 서부지역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까지다.

조사결과, 폐업 및 제조시설이 멸실한 곳에 대해서는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을 실시함으로써 공장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실태조사 및 청문 등을 통해 16개 업체에 대해 공장등록취소 처분을 내렸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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