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열기 식혀줄 환상의 아리아
여름밤 열기 식혀줄 환상의 아리아
  • 송현아 기자
  • 승인 2017.06.25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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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루체앙상블, 29일 오후 7시30분 도문예회관 대극장

[제주일보=송현아 기자] 제주 성악가들이 시원한 목소리로 여름밤의 열기를 식혀준다.

도내 성악앙상블 ‘라루체 앙상블’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관객들의 마음에 편안함을 주고자 ‘가곡의 왕’ 슈베르트의 곡들로 준비했다. 슈베르트의 ‘숭어’와 ‘현악 4중주 No.11 in E Major’를 연주한다.

이어 오페라 ‘탄호이저’와 ‘라크메’, ‘진주조개잡이’ 등 화려한 오페라의 아리아를 선사한다.

라루체 앙상블은 ‘클래식 음악은 어렵다’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2007년 창단했다.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교류음악회, 초청음악회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오페라, 가곡, 뮤지컬, 크로스오버곡 등으로 도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라루체 앙상블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도민들이 마음의 안식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은 전석 1만원이다. 문의=010-3424-2930.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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