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송현아 기자] ‘의인과 함께 뛰는 의로운 이웃모임’은 24일 오후 4시 제주시 삼도동에 있는 청소년 문화카페 생느행에서 토크 콘서트 ‘달려라 꼴통동수’를 개최한다.
김동수씨를 지지하는 제주사람들이 만든 이번 행사는 이길주 교수, 정신지 인터뷰 작가 등이 진행한다. 커피·샌드위치·샐러드 등 먹거리를 판매하고 의인 타이포를 디자인한 티셔츠도 소개한다.
주최 측은 “김동수씨 가족들은 상당히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 가까이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차별적 대우, 멀게는 생존자에 대한 정부의 추가대책이 시급하다”며 “그들은 단순한 금전적 보상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세월호 의인으로서의 명예로움, 정부의 의료 치료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지원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의인과 함께 뛰는 의로운 이웃모임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 지역주민들과 연계한 후속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토크콘서트 티켓은 1만원에 판매되며 후원 문의는 사무국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groups/318428441929753 ) 혹은 전화로 가능하다. 문의=010-8660-5118.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