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 국제 아트페어, 제주서 열린다
최대 규모 국제 아트페어, 제주서 열린다
  • 송현아 기자
  • 승인 2017.06.2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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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제주, 7월 13일 하얏트 리젠시 제주서 개최…하정우·구혜선 특별전 마련 눈길
지난해 서귀포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롯데호텔 객실 6층에 마련된 특별전시관 모습

[제주일보=송현아 기자] 예술과 휴양이 아우르는 최대 규모의 국제 아트페어가 제주에서 열린다.

㈜아트제주(대표 강명순)는 오는 7월 13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하얏트 리젠시 제주에서 ‘아트제주 2017’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광의 섬 제주에서 열리는 아트페어인 만큼 제주의 특성을 담은 특별한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하얏트 리젠시 제주의 객실과 연회장을 활용해 전시, 아트토크, 아트 컨퍼런스, 어린이 창작미술대회 등이 진행된다.

전시는 호텔의 6·7층 객실에서 국내·외 50여 개의 갤러리가 참여해 회화, 공예 작품을 선보이며, 3층 연회장에서는 20여 개의 공예전 부스가 참가한다.

이번 아트제주에는 지난해보다 1000여 점이 늘어난 2000여 점의 회화, 공예 작품이 출품된다. 공예전에는 제주의 특색을 담은 몽생이 브랜드와 감물염색한 공예 작품이 전시된다.

참가 갤러리는 국내 박영덕 갤러리, 이정갤러리, 엄 갤러리, 스페이스나인을 비롯해 해외에서는 파리, 초이앤라거, 보데 갤러리 등이 참가해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특별한 작가를 초대해 펼치는 특별전에는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왈종·백은주 화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영화배우 하정우와 탤런트 구혜선의 특별전도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아트제주에는 제주작가 30여 명이 참가한 특별전도 마련된다. 연갤러리, 제주미술협회, 탐라미술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주 작가들의 회화 작품 등이 출품된다.

특히 미술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도슨트(해설자) 해설 탐방 프로그램도 오전, 오후 2번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7월 14일 오후 2시 하얏트 리젠시 제주 테라스 볼룸에서 아트컨퍼런스도 열린다. 컨퍼런스는 ‘제주 미술시장의 가능성과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이학준 크리스티코리아 대표와 박경훈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등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제주의 재능있는 어린 예술가들을 발견하기 위한 미술창작대회도 열린다. 아트제주 ‘키즈스타’는 그림그리기뿐만 아니라 토론 및 창작 프로그램이 결합된 종합미술창작대회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 선발된 작품은 이틀간 전시될 예정이다.

7월 13일에는 VIP프리뷰 오픈이며, 일반 오픈은 14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트제주 2017 홈페이지(www.artjejukorea.com)으로 확인하면 된다. 문의=739-3373.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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