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호주 태즈매니아주 '세계 유산' 협약 체결
제주-호주 태즈매니아주 '세계 유산' 협약 체결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7.06.2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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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김현종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는 올해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지역과의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일(현지시간) 세계복합유산인 호주 태즈매니아주 국립생태공원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은 태즈매니아주 환경국에서 매투그룸 태즈매니아 환경국장과 김용철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문화재부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앞으로 두 기관은 국제 홍보활동과 유산지구 관리방안 교류, 탐방객 관리시스템 개발 등을 공동 진행한다.

이로써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유네스코 유산 보유도시인 하와이와 팔라완, 랑카위 등 6개국 9개 지역과 자매결연을 맺어 상호 국제행사 참가와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호주 태즈매니아주 사우스웨스트 국립공원은 1977년 10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1982년 크레이들산과 세인트클레어 호, 프랭클린-로워 고든 강, 사우스웨스트로 구성된 복합국립공원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데 이어 1989년 세계에서 마지막 남은 온대 우림지역인 태즈매니아 야생지대로 확대됐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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