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만날 수 없는 총영사·차관보 강좌 뜻깊어"
"쉽게 만날 수 없는 총영사·차관보 강좌 뜻깊어"
  • 뉴제주일보
  • 승인 2017.06.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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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제주외고) 명예기자 - 제주외고 '글로벌 마인드 함양' 특강
지난 2일 제주외국어고등학교에서 변겨레 아르헨티나 문화부 차관보가 ‘글로벌시대 재외동포의 의미’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일보] 제주외국어고등학교가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서 다양한 인사를 초청해 강의를 실시했다.

지난달 26일에는 학교 시청각실에서 1·2학년을 대상으로 주한미국대사관 총영사를 초청해 ‘How to be a lobal leader from a U.S. diplomat’s perspective(미국 외교관이 말하는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자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로베르토 파워스 총영사는 “외교관이 되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친 요소로 다양한 외국어 습득과 풍부한 여행 경험이 중요하다”며 “특히 글로벌 리더십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언어와 독서에 대한 애정이 바탕이 돼야 하고, 실수도 배움의 한 과정이기 때문에 무엇이든지 용기를 갖고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했다. 이날 강연은 통역 없이 영어로 진행됐으며, 강연이 끝나고 학생들과 영어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 2일에는 ‘찾아가는 재외동포 이해교육’을 마련했는데, 변겨레 아르헨티나 문화부 차관보가 ‘글로벌시대 재외동포의 의미’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변겨레 차관보는 재외동포들의 삶과 재외동포 입장에서 바라보는 한국의 위상과 고국의 의미,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자질 등을 이야기했다.

김대현 명예기자(제주외고 1학년)

김조현 교장은 “찾아가는 재외동포 이해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재외동포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국제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치인들의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서의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1학년 김정하 학생은 “외교관이 장래희망인데 쉽게 만날 수 없는 총영사와 차관보를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외교관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을 더 자세히 알게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제주일보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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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erreyes 2018-05-31 13:04:04
I LOVE IT-Roger teac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