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지속가능 인프라 성공모델"
"제주는 지속가능 인프라 성공모델"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7.06.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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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AIIB 연차총회서 친환경 에너지타운.풍력발전 등 거론 주목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일보=김태형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17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의 주제인 ‘지속가능한 인프라’의 성공모델로 제주를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김 부총리는 지난 1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총회 개회식 기조연설에서 “제주도에 곧 들어설 ‘친환경 에너지타운’ 프로젝트는 한국 정부에서 추진해온 사업으로, 지역주민에 의해 운영되며 경제적 이득을 주민들이 공유하는 등 경제·사회·환경적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인프라의 성공사례”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어 “풍력발전 최적지인 제주의 풍력발전시설 뒤에는 민간 기업들의 투자와 정부의 인센티브 등 공공과 민간 부문의 긴밀한 협력이 있다”며 제주의 풍력발전을 공공·민간 간 조화를 통한 인프라 투자로 평가했다.

김 부총리는 또 “제주의 진정한 매력은 도둑, 거지, 대문이 없는 ‘삼무(三無)’로 표현되고 있다”며 “이는 제주도의 개방성, 관대함, 그리고 풍족함을 의미한다”고 제주의 독특한 매력을 집중 부각시켰다.

김태형 기자  sumba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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