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형 제주상의 회장 “창의와 변화 바탕으로 미래 100년 준비"
김대형 제주상의 회장 “창의와 변화 바탕으로 미래 100년 준비"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6.01.0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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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공회의소 창립 81주년인 2016년에는 지금까지의 역사를 귀감으로 삼아 지역 종합경제단체로서 경제주체들이 자신감과 희망을 가질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쏟겠다.

글로벌 경제는 저성장·저물가가 고착화 되고 있고, 우리나라 경제상황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일각에선 체감경기가 IMF시대 경제상황이라고까지 표현하고 있다.

제주경제는 올해 5%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문기관에서 전망하고 있으나 최근 한·중 FTA 발효와 감귤가격하락, 투기자본에 의한 부동산가격 폭등 등 경제환경이 결코 우호적이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제주상의는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이 최대한 발현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실행해 나가겠다.

우선, 2년차를 맞은 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2200명이상으로 대폭 확대해 눈높이를 맞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재양성에 주력할 것이다.

지난해 우리는 중국 동북지역에 대한 수출물꼬를 열었다. 작년말 발효된 한·중 FTA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수출 컨설팅을 더욱 확대하고, 글로벌 제주상공인 네트워크를 강화해 제주경제의 외연을 넓혀 나갈 것이다.

아울러, 창조경제 혁신센터와 함께 창조기업 발굴을 지원하고 기업 지식재산권 창출과 보호를 위한 IP(지식재산) 창조존도 새로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경제의 중심에서 기업규제 개선 건의,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활력회복 등 중소상공인과 항상 함께 하면서 명실공히 종합 경제단체로서 소임을 다해 나갈 것이다.

금년은 도제실시 70주년이자, 특별자치도 출범 1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서 도민의 지혜와 역량을 총 결집해 제2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동력의 기회로 삼기를 기대한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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