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은 점점 빠져들게 되는 매력이 있죠”
“나눔은 점점 빠져들게 되는 매력이 있죠”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7.06.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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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신영민 상익건설㈜대표
신영민 대표

[제주일보=현대성 기자] “나눔은 사람을 점점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2001년 로타리클럽에 가입하면서 봉사활동을 시작,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2015년 제주지역 회원 최초로 ‘초아의 봉사상’을 수상한 신영민 상익건설㈜대표(57)는 봉사에 ‘중독성’ 이 있다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평소 알고 지내던 선배의 소개로 로타리클럽에 가입해 이웃을 위한 봉사를 실천해 왔고 2012년부터 2013년까지는 신제주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하며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도 이름을 올리고 있는 신 대표는 국제로타리 3662지구 차기 총재(2018∼2019)에 당선돼 내년부터 지구를 이끌 예정이다.

신 대표는 회장 재임 기간 동안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희망나무키우기 지원사업’을 진행해 제주지역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에 도움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전했다.

또 2014년에는 병원이 없어 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든 제주지역 섬 주민들을 위해 자비로 의료버스를 대절, 섬 주민들의 5대 암 검진을 지원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신 대표는 식수가 없어 먼 거리의 우물을 떠다 먹는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위해 생명의 식수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캄보디아 미래 세대의 교육을 위해 자신의 호를 딴  ‘금강’ 초·중·고를 설립, 매년 수 차례 캄보디아의 학교를 방문해 학용품과 장학금 등을 지원해 캄보디아 국왕으로부터 2년 연속 훈장을 수훈했다.

신 대표는 “만약 로타리클럽을 시작하지 않았으면 봉사와 나눔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살았을 것”이라며 “나눔은 특별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닌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나누며 살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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