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지역 전기차가 7000대를 돌파하면서 도내 전체 차량 중 2% 점유시대를 앞두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기차 2122대가 계약돼 올해 보급목표 6205대의 34%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지난달 말 기준 도내 전체 차량대수 35만9907대(역외리스 세입차량 제외) 중 1.96%인 7067대를 전기차가 점유하고 있어 이달 중 점유율 2%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9월 말 1% 점유율을 달성한지 약 9개월만이다.
올해 전기차 신청현황을 보면 개인 1250대, 사업자 82대, 렌터카 541대, 택시 97대, 관용 152대의 계약이 이뤄졌다.
제주도는 올해 전기차 보급 목표치 달성을 위해 ‘내연기관 차량 폐차 후 전기차 구매 시 추가 지원’ 등이 시책을 실시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사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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