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차 정례회 12일 개회…제1회 추경안 심사
올해 1차 정례회 12일 개회…제1회 추경안 심사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7.06.1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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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올해 첫 정례회를 열고 제주도·교육청의 2017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16년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을 심사한다.

제주도의회는 12일 제352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 다음 달 4일까지 23일간 회기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의 올해 첫 추경안에 대한 심사와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심사가 동시에 이뤄진다. 제주도의 당초 예산보다 5394억원 늘어난 4조9887억원 규모로 제1회 추경안을 편성됐으며 , 도교육청은 당초 예산보다 1405억원 증가한 1조537억원을 편성했다.

이에 쓰레기, 교통, 주차, 환경 등 지역현안 관련 주요사업들에 대해 지난해 집행 실적과 올해 추진현황, 정책 방향 등을 놓고 종합적인 검토가 실시될 전망이다.

특히 제주도의회가 올해부터 결산 심사 역량을 강화할 방침을 세운 만큼 촘촘한 예·결산 심의가 예고되고 있다. 도의회는 예산 집행률, 성과, 이월의 적정성 등 집행실적을 분석하고 사업목표 달성 성과에 따라 예산 편성 시 참고한다는 방침이다.

각 상임위원회는 13일부터 16일까지 결산 심사를 우선 진행하고 추경안 심사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2일부터 26일까지 결산 심사를, 27일부터 30일까지는 제주도 추경안 심사를 차례로 진행한다. 도교육청 추경안에 대한 심사는 다음 달 3일 실시한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는 제주도의 하반기 조직개편을 위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과 제주도개발공사의 수권자본금 확대를 골자로 하는 조례 개정안 등이 안건으로 다뤄진다.

재심사 여부에 이목이 쏠린 오라관광단지 조성사업의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은 이번 정례회의 안건목록에서 제외됐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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