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동주택 관리업무 전반 지도점검
제주시 공동주택 관리업무 전반 지도점검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7.05.2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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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는 공동주택 관리업무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

제주시는 ‘행복한 시민 살고 싶은 제주시’ 실현을 위한 프로젝트 일환으로 공동주택의 관리 투명성 확보 및 입주민 간 갈등 해소를 위해 공동주택 관리업무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46개 단지이며 각종 공사와 용역업체 선정, 장기수선계획 및 장기수선충담금,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사항 등 공동주택 운영전반이다.

제주시는 주민이 요청이 있거나 입주자 간에 분쟁이 있는 단지와 준공된 지 5년이 경과한 300세대 분양주택 중 사용검사 또는 사용승인일이 오래된 공동주택 5개 단지를 선정해 이번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도ㆍ점검반은 외부 전문가인 회계사, 주택관리사, 기술사, 변호사, 담당공무원 등 3~5명으로 구성되고 입주민들에게 점검사실을 사전공고한다.

제주시는 이와 함께 점검과정에서 발견되는 법령위반 사례와 개선돼야 할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조치 또는 개선될 수 있는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컨설팅도 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적ㆍ개선을 요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공동주택 내 게시판을 활용하여 공지할 예정이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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