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23일 오라관광 환경영향평가 심사 보완 요구사항 전달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주오라관광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다음 달 초까지 사업계획을 보완할 것을 제주도와 사업자 JCC㈜에게 공식 요구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바른정당·제주시 연동 을)는 23일 오라관광단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의 심사 보완 요구 사항을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임시회에서 심사보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주요 요구 사항은 ▲경관 훼손 우려에 따른 신규 편입 부지 내 시설규모 축소 또는 층수 완화 ▲단지 진입 차량으로 인한 교통 영향 분석 및 대응 방안 ▲공공하수도 연결 및 상수도 공급 방안 검토 ▲지하수 취수로 인한 하류지역 지하수위 변동 대책 등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다음 달 5일까지 보완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며 “보완 내용에 따라 다음 달 임시회에서의 재심사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Tag
#N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