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체제개편 최종안 내달 확정 전망
행정체제개편 최종안 내달 확정 전망
  • 박미예 기자
  • 승인 2017.05.2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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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박미예 기자]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최종안이 이르면 다음 달 확정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월 말에서 7월 사이 제주도의회에 행정체제개편 동의안을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전문가 및 도민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는 우선 24일 오전 10시 제주시청과 오후 3시 서귀포시청에서 행정체제개편 도민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에서는 현행유지안, 행정시장 직선제안, 기초자치단체 부활안 등 세 가지 대안에 대한 장단점 및 실현가능성에 대한 검토 분석, 도민 선호도조사 연구 결과 등이 안내되며, 전문가 및 도민 의견 수렴도 실시된다. 이후 다음 달 중으로 지방자치 관련 전문가 초청 토론회, 최종보고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다음 달 중으로 마무리 계획에 있는 행정체제개편 연구용역의 최종보고서에 반영된다.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이 최종보고서를 바탕으로 세 가지 대안 중 한 가지 안을 협의 도출한 뒤 도지사에게 권고안을 전달하게 된다.

도지사가 도의회에 행정체제개편 동의안을 제출, 통과될 시 제주도는 관련 법령 및 조례 개정 추진 등 후속 조치에 나서게 된다.

박미예 기자  my@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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