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시내 식당에서 무전취식을 일삼고 영업을 방해한 혐의(상습사기 및 업무방해)로 송모씨(47)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18일 0시50분쯤 외상값을 갚으라는 전화에 격분해 술에 취한 채로 제주시 중앙로의 한 단란주점에 찾아가 행패를 부리는 등 제주시내 식당 6곳에서 70여 만원 상당의 식대를 지불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송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및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