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림 두번째 시집 ‘대물깍’ 발간
성대림 두번째 시집 ‘대물깍’ 발간
  • 송현아 기자
  • 승인 2017.05.21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일보=송현아 기자] 서귀포의료원장이자 시인인 성대림씨가 두 번째 시집 ‘대물깍’을 발간했다.

성대림 시인은 2014년 4월 첫 시집인 ‘폐동이왓’을 발간한 후 3년간 삶에 대한 성찰을 담아낸 작품을 모아 이번 시집을 내놨다.

시집에는 총 62편의 시를 ‘사계절의 순환’(28편), ‘일상의 지극한 평범함’(12편), ‘추억은 늘 새롭기만 하고’(9편), ‘세월의 진한 아쉬움’(7편), ‘가족, 그 애증의 근원’(4편), ‘영어 번역시 및 제주어시’(2편) 등 6부로 나눠 실었다.

특히 성 시인은 시집을 통해 대물깍(제주시 이호동 지명)이 지하수 개발 등으로 대물의 용천수 용출량이 줄고 생활하수가 일부 유입되면서 수질이 나빠져 지난날의 모습이 사라지는 점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성 시인은 “일상을 접하면서 느낀 감정과 아련한 지난 기억에서 불러온 느낌을 글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도서출판 제주콤·1만원.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