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문화예술 교류의 장 ‘널른팡’ 2호 발간
제주 문화예술 교류의 장 ‘널른팡’ 2호 발간
  • 송현아 기자
  • 승인 2017.05.16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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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비엔날레·기획전시 등 미술관 소식 담아내

[제주일보=송현아 기자]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미술관 소식지 ‘제주아트저널(JEJU ART JOURNAL) 널른팡’ 2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오는 9월에 개막하는 제주비엔날레 예술감독 김지연씨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또 비엔날레 사전 행사로 열리고 있는 ‘아트올레’ 프로그램도 현장취재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전시회 소식으로는 도립미술관 기획전 ‘4.3미술 아카이브: 기억투쟁 30년’과 ‘애기해녀 옥랑이 미역따러 독도 가요!’, 제주현대미술관 기획전 ‘2017 지역네트워크교류전 : 또 다른 시선’ 등이 담겨있다.

제주작가 작업실 탐방 코너에서는 제주시 화북포구에 있는 제주출신 허문희 작가의 작업실을 찾아간 내용 등을 담아 마을의 정취와 함께 제주 판타지를 느낄 수 있다.

‘사람과 사람’에서는 도립미술관 자원봉사자 강명희씨를 소개하며 ’소장품 이야기’로 송미지자의 ‘연꽃’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제주 선인들의 삶과 그 삶이 빚어낸 문화를 조명하는 ‘이어도사나’ 코너에서는 구술을 통한 ‘허벅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달된다.

매달 1일자 월간으로 발간되는 ‘널른팡’은 도립미술관 소식지이면서 도내·외 문화예술 정보 공유와 교류의 장으로서 넉넉한 쉼팡의 역할을 추구하고 있다.

제주어인 ‘널른팡’은 주민들의 쉼터이기도 했고 대화 장소, 정보교환, 아이들의 놀이터 등으로 제주 마을마다 존재했던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함축한다. 문의=710-4287.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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